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서상희 사건팀장과 이야기 나눕니다. <br><br>Q1. 김경 시의원, 인천국제공항에 지금 도착한 건가요?<br> <br>김경 시의원이 탑승한 항공편의 인천국제공항 도착 예정시간이 6시 56분인데요. <br> <br>저희 취재진이 지금, 공항 입국장에 나가있는데 김 의원이 모습을 보려면 1시간 정도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. <br><br>Q2. 귀국한 김경 의원 이대로 집으로 갑니까?<br> <br>귀국 당일인 오늘 바로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가서 조사받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체포는 아니고 임의동행 형식으로 곧바로 경찰 조사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. <br> <br>경찰은 오늘 오전부터 공천 헌금 관련 다른 고발인 조사를 미루고 김 시의원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><br>Q3. 김경 시의원 원래 내일 올 줄 알았는데. 하루 일찍 오는거죠? 이유가 뭘까요?<br> <br>김 시의원 입장에선 수사에 협조하는 모양새를 보여야 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><br>지금까지 상황 정리해 보면. <br><br>지난달 29일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1억 수수 의혹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><br>사건이 경찰에 배당된 직후에 김경 시의원 미국으로 출국했고요. <br><br>수사가 본격화될 시점에 해외로 나간 거죠. <br><br>일단 미국에 있는 아들을 보려고 사전에 결정된 출국이라고는 했는데요. <br><br>CES 박람회에 참석한 모습 등이 포착되면서 출국 목적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죠. <br><br>결국 의혹 제기 13일 만에 귀국을 한 겁니다.<br><br>법조계에선 경찰의 구속 영장 신청 등 상황에 대비해 수사에 협조했다는 인상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.<br><br>Q4. 오늘 바로 조사를 하면, 경찰은 김 시의원에게 뭐를 추궁할까요.<br><br>가장 중요한 건 1억 원의 행방입니다. <br><br>원래 김경 의원은 "돈을 준 적 없다"고 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미국 체류기간 경찰에 낸 자술서에서는요, "줬는데 돌려받았다" 말을 바꿨죠.<br><br>그런데 이 바뀐 진술, 강선우 의원의 해명과 일치한다는데 주목해야 합니다. <br><br>두 사람 모두 줬고 받았지만 돌려주고 돌려받았다고 주장하는 건데요.<br> <br>반면 김 시의원에게 돈을 받은 전달자로 지목된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은 쇼핑백은 받았지만 안에 돈이 들었는지는 취지로 진술했는데요. <br> <br>두 사람이 말을 맞춘 건 아닌지, 1억 원 언제 줬고, 언제 돌려받았는지 사실관계 확인이 최우선입니다. <br><br>Q5. 그 돈이 공천헌금인지도 밝혀야 하죠.<br> <br>맞습니다. <br> <br>왜 줬냐, 목적이 뭐냐도 중요합니다. <br><br>1억의 성격 공천 헌금 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기 때문이죠. <br><br>당시 김경 시의원은 지방 선거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는데요. <br><br>공천 목적이라면 뇌물죄까지 적용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. <br><br>도피성이라는 의혹을 받는 김경 의원의 출국 목적에 대한 확인도 추가로 이뤄질 것 같습니다. <br><br>Q6. 자 오늘 김경 시의원을 조사하면, 다음 차례는 누굽니까?<br> <br>김 시의원에게 돈을 받아 전달했다고 지목된 강선우 의원 전 사무국장 조사는 이미 끝났고요. <br><br>오늘 돈을 건넸다는 김경 의원을 조사하면, 이제 남은 건 돈을 받았다는 '강선우 의원' 차례입니다. <br><br>강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나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. <br><br>Q7. 오늘 저희 보도로 김경 의원에 대한 추가 의혹도 나왔어요.<br> <br>네 조금 전 보신 리포트처럼, 김경 시의원은 2023년 7월 경기 양평군 강상면 야산을 법원 경매로 사들였는데요. <br><br>이 땅을 산 시점이, 국토부가 서울-양평고속도로 노선안의 종점을 기존의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바뀐 지 불과 두 달 뒤였습니다.<br> <br>저희 취재진이 이 땅에 가봤는데 경사도 심하고, 음지에 땅이 얼어서 농사를 짓거나 집을 지어 살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게 인근 주민 증언이었는데요. <br> <br>개발 호재에 따른 시세 차익을 노린 취득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겁니다. <br> <br>잘 들었습니다. 아는기자 서상희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서상희 기자 with@ichannela.com
